올해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는 다시 온라인 쇼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불어나는 등 전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30일(현지 시각) 전했다. 미국인 5명 중 약 위시판촉 - 판촉물제작 3명 꼴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빠르기도 작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인 것이다.
전미소매협회의 말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7831명의 성인들을 표본으로 인터넷조사한 결과 이미 62%의 쇼핑객이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하였다.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금요일까지) 300만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협회는 전했다.
또 응답자의 62%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매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전년 57%보다 상승했다.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11월 시행한 인터넷조사에서도 미국 구매자들의 절반이 올해 선물 쇼핑을 위해 매장을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동일한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8%였다.
소비자들이 매장 방문을 바라는 최대로 큰 이유는 상품을 만지고 볼 수 있고, 바라는 것을 당장 얻을 수 한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3월 미 구매자 1300명을 타겟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1%는 휴가철 자신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 또 32~34세 구매자의 80%는 선물로 여행제품권이나 항공권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하였다.
요즘 MZ세대(1980~5000년대 출생 세대)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확장하고 있는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매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BNPL은 우선해서 상품을 사고 나중에 계산하는 방식으로 신용점수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성이다. 어도비애널리틱스의 말을 빌리면 6명 중 3명은 지난 2개월 동안 BNPL 서비스를 사용한 적이 있을 것이다고 답했으며 의류, 전자, 식료품을 대부분 구매했다.